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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NEWS]앵커가 만난 세상 ‘장애인 인권 지킴이’ 된 시각장애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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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담당자 작성일19-05-16 14:20 조회5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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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와 변호사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

[앵커]

장애인 인권 문제도 되돌아봐야 합니다.

최근 서울시 복지상 장애인 인권분야 대상을 수상한 인물이 있는데요.

시각장애를 이겨내고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뒤, 지금은 장애인 인권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분입니다.

앵커가 만난 세상, 서울시 장애인 인권센터 김동현 변호사를 만나봤습니다.

 

변호사님 안녕하세요? 김태욱입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앵커]

어떻게, 소리로 작업하시는 겁니까?

 

[답변]

. 소리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스크린 리더가) 읽어주거든요. 이렇게 다 들으면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앵커]

변호사님 서울시 복지상 장애인 인권분야 대상을 수상하셨는데 먼저 축하드립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장애인 당사자로서 장애인들을 위해 일하고 있다는 게 인정이 된 거 같아서 굉장히 기쁘고요. 아직까지 많이 한 게 없는 데 상까지 받게 돼서 조금은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앵커]

서울시 장애인인권센터에서 일하고 계십니다. 어떤 일 하고 계십니까?

 

[답변]

장애인 학대 사건에 대해서 상담, 조사, 그리고 피해자 지원하고 있고요. 저는 주로 사법 지원 쪽으로 해서 가해자 고발하고 피해자에 대한 손해배상이라든지 그런 후속조치에 필요한 것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게 2년째 장애인 인권지킴이 역할을 하고 계신데... 본인도 시각장애인이시지 않습니까?

[답변]

로스쿨 2학년 때 사고로 병원에 갔었는데 의료과실로 인해서 눈 뒤쪽에 있는 혈관이 막히는 사고가 있었어요. 그래서 실명을 하게 됐고요.

 

[앵커]

굉장히 어려움이 크셨겠습니다.

 

[답변]

이런 사고를 당하면 일단은 그거를 받아들이는 거 자체가 굉장히 어려운 일이거든요. 제가 공부하는 것부터 굉장히 큰 어려움에 부딪혔고요. 종이책을 볼 수가 없으니까 그걸 다 일일이 파일로 만들어서 들으면서 공부를 했고요.

 

[앵커]

장애인으로서 또 장애인 인권 변호사로서 피부로 느끼는 장애인 인권 실태는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신체적 학대 사건이 많고요. 그 다음으로는 경제적 학대, 어디서 강제 노동을 시킨다든가 아니면 사기 피해에 노출이 된다든가, 장애인에게 급여된 수급비라든지 이런 금품을 횡령한다든가 이런 사건이 많이 있습니다.

 

[앵커]

여전히 장애인들의 낮은 고용률도 문제인 거 같습니다?

 

[답변]

저도 여기 오기 전까지 굉장히 많은 데 원서를 냈고요. 제 주변을 봐도 취업 때문에 고민하는 장애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앵커]

이렇게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 인권문제가 사라지지 않고 제기되는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답변]

사실은 힘의 불균형에서 나오는 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강자가 약자에 대한 폭력을 가하는 건데, 이런 게 사람의 인식이 바뀌지 않고서는 쉽게 해결될 거 같지 않고요.

 

[앵커]

우리 사회가 장애인 인권 국가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 된다고 보세요?

 

[답변]

정책을 입안할 때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학대 당한 피해자들을 구출했을 때 그 분들이 가실 수 있는 곳이 지금 충분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예산과 인력들을 충분히 지원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장애인의 날입니다. 장애인분들한테도 말씀을 해주실 게 있으실 거 같아요?

 

[답변]

다들 현실이 어렵지만 꿈을 갖고 계속 노력하다보면 우리 후손들은 더 좋은 세상에서 살 수 있을 거라고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모두 파이팅입니다.

 

[앵커]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답변]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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